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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가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대자보가 걸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대자보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A교수를 비판하는 내용이 걸려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을 성추행 피해자라고 밝힌 B씨는 어제 각각 스페인어와 영어, 그리고 한구어로 쓰인 대자보를 서울대학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해당 B씨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일어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을 온 세상에 알리고 싶다"며 대자보를 올린 계기를 말하였는데요. 지난 대학원 과정 4년동안 서울대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B씨는 서울대 교수가 성추행 뿐 아니라 스페인에서 열리는 학회에도 함께 갈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해외에서도 해당 지도교수의 성추행은 계속되었다고 하는데요. 호텔 바에서 허벅지 안쪽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싶다며 스커트를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버스에서 자고 있을때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수시로 어꺠와 팔을 주무르면서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남자친구를 사귀려면 사전에 허락을 받으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당 문제를 알고도 서울대측이 해당 교수에서 3개우러 정직 권고를 내린 것입니다. 그야말로 솜방망이 징계라고 보여지는데요. 당시 B씨는 "모든 증거와 17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성한 진술서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라며 분노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교수측은 "제기된 의혹들은 과장되고 왜곡됐다" 며 해당 사실에 대해 부인에 나섰습니다. 특히 "제자가 화상으로 입은 상처를 걱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접촉일뿐"이라고 해명하였는데요. 이게 해명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서울대 교수들도 머리가 좋은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