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광명

3기 신도시로 광명시가 유력하다는 보도 입니다. 광명시는 과거 이명박이 광명-시흥지구를 만들려고 했던 곳이나 주택공사의 재정이 안좋고 해당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서 무산이 되었던 곳인데요. 약 10년만에 다시 3기 신도시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르면 오늘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지 입지 두곳을 발표합니다. 가장 유력한 도시는 광명-시흥 지구와 하남-감북지구가 유력합니다. 고양 원흥지구와 과천 등은 후보지 유출 사태로 발표에서 제외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상 확정이 된 지금 3기 신도시 광명도 거의 유출이 아닌가 싶은데요.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기존 2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주요 이수는 바로 GTX 건설이 이슈입니다.

3기 신도시 광명이 유력되자 해당 주민들은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급이 대폭 늘어나게되면 주변 집값이 떨어지게 되어있긴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호재라는 관점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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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상업시설과 교통정책이 계속 들어오니 장기관점으로 본다면 3기 신도시 광명, 하남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다만 단기간으로 볼 때 공급 물량확대, 인구 감소 요인으로 집값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기 신도시로 혹시 깜짝 지역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마 그러지는 못할겁니다. 워낙 이슈가 민감하다보니 어느정도 전문가들이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3기 신도시 광명, 하남 지정에 실패를 되풀이 하는 것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2기 신도시가 사실상 실패로 끝난지금 서울 집값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애먼 곳을 건드리는게 아니냐는건데요. 저도 동의합니다. 서울내에 주택을 지어야지 그 외에 지역에 지어봐야 서울 집값은 안잡힐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