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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를 폭행한 혐의와 이를 무마하기 위해 회사 이익을 제공하려는 혐의로 손석희가 경찰조사를 받은 것인데요. 16일 오후 손석희 대표이사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손석희 JTBC 대표는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피고소인 겸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손석희는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경찰 관계자는 손석희와 일정을 조율해 경찰조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경찰조사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내용에 대해 수사한다고 합니다. 당초 경찰은 17일 오전으로 출석통보를 하긴 했지만 손석희와 일정조율을 거쳐 오늘 수사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손석희는 우선 김웅 프리랜서 기자 폭행사건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습니다. 이 같은 경우 손석희의 녹취록이 있기 때문에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김씨는 이달 8일 폭행치사 협박 명예훼손으로 손석희를 고소하였고 이에 대한 조사를 받습니다.

이외에도 손석희는 폭행사건과 과거 뺑소니 사건 무마를 위해 월 1000만원 상당 계약을 제안받았다는 김씨의 주장과 관련해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도 고발 당했습니다. 이로 이로 인해서 손석희는 장기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손석희 사고 당시 동승자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당연히 손석희 동승자에 대해 물어볼 듯 한데요.

과거 녹취록에서 보면 당시 교통사고 당한 피해자는 옆에 동승자에 젊은 여성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웅 프리랜서 주장과 동일한 것인데요. 경찰에는 손석희가 어떤 내용으로 말할지 궁금하네요. 경찰조사가 들어갔으니 CCTV 추적을 통해서 동승자가 누구인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손석희가 현지 자신의 처치에 대해서 SNS에 심경글을 올렸습니다. 실시간으로 손석희 음해라는 키워드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폭행과 협박 배임 의혹에 휨라린 손석희는 음해가 너무 쉬워졌다며 비판하였습니다.

손석희는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프닝으로 넘어가기에는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더불어서 카톡이나 유튜브 등에 널린 것이 무기라 음해는 식은죽 먹기라고 하였는데요.

자신에게 둘러싸인 여러 소문에 대해서 손석희가 공식적으로 음해라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황에 대한 해명은 없이 그저 음해라고만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주장이 곧 증거라던 손석희가 그동안 했던 입장을 돌리고 피해자들의 주장을 음해라고 주장해 이중성을 보여준다고 하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곧 증거인데 왜 증거를 무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손석희 녹취록에도 나왔지만 당시 사고 피해자는 동석에 여자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석희가 음해라고 주장하는게 맞을까요? 정확한 반박자료를 내놓은다면 오히려 자신에게 둘러쌓인 오해를 한방에 풀수 있을텐데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네요.

한편 손석희는 페이스북에 음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정유미 지라시 유포자를 검거한 뒤 밝힌 입장을 인용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자신에게 둘러 쌓인 의혹에 대해 퍼트린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로 풀이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손석희 자신에게 둘러쌓인 의혹 해소가 먼저입니다. 의혹 해소 없이 선처가 없다고 말하면 말에 힘이 실리나요? 20년넘게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그것도 모를것 같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장이 힘을 실릴려면 그럴만한 근거를 가져와야합니다. 저는 손석희씨 편입니다. 손석희 음해에 대한 반박할 정확한 증거를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