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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물가상승률 g7 평균 밑돌아

일상 2019. 2. 10. 09:19 Posted by 아삼양라면

작년 한국 물가상승률이 4년만에 G7 국가 평균보다 낮았다고 합니다. 물가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청신호지만 국가 경제 전체로 보면 수요가 부진하고 경기 활력이 떨어진걸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와 동 떨어져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 물가상승률 G7 평균보다 낮아

저성장 상태에 진입해 물가가 안정된 G7 국가 평균치보다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낮았던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G7 국가란 주요 7개국을 말하는데요.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일본 등 7개 국가를 G7 국가라고 말합니다. 이들의 국가 물가상승률보다 한국은 작년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G7 국가중에서는 일본과 이탈리아 2개국만이 한국의 물가상승률보다 낮았습니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약 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고 한국은 1.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물가상승률이 2%이하로 밑돌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물가상승률 저상장 돌입?

앞서 말한 G7국각와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비교하는 이유는 뭘까요? G7국가 같은 경우 이미 많은 성장을 이룬 국가들로 그들의 경제 성장률은 낮습니다. 저성장하는 국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도 이제 저성장 국가로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낮은 물가상승률이 저성장으로 진입했다는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일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결국 수요가 부진하여 경기하락을 의미하기 떄문입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 또한 "한국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현제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경기가 부진하게 되면 소득이 떨어지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폭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꽁꽁얼어붙은 소비자 심리

현재 한국은 경기불황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 모두 얼어붙어 있어 올해에도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제조업체에 한해서는 수출기업보다 내수기업 상황이 더욱 나쁘다고 합니다. 내수시장이 얼어 붙기 때문에 숫자로 보이는 수치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경기한파는 더욱 크다고 합니다.



특히 경기 불황이 계속되자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전체 물가상승률은 선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물가는 굉장히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식료품, 비주류 음료 물가는 2.8% 상승, 음식및 숙박 물가는 3% 상승하며 2017년대비 약 둗배이상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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