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축협 조합장과 임원이 워크숍에서 조합 예산을 이용해 유흥미로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임원들은 해당 비용으로 성매매까지 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는데요. 예천군 사태에 이어서 이번에는 남양주 축협사태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겨례측은 오늘 남양주 축협 전,현직 감사들의 폭로에 대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남양주 축협 조합장 임원이 워크숍에서 유흥주점으로 술값으로만 3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썼으며 여성과 2차를 나갔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이들은 임워들이 저녁식사 한뒤 술을 마시자고 해서 따라나갔다고 하니 접대 여성이 있는 유흥업소였으며 이곳에서 3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돈으로 사용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안되었겠죠?
더 큰 문제는 이들이 술을 마시고 난 다음입니다. 남양주 축협 워크숍을 간 것인데 이들은 대부분 2차를 나갔다고 합니다. 조합장과 폭로자를 빼곤 대부분 2차를 나갔다고 폭로를 한 것입니다. 이들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난해 9우러 29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워크숍을 갔는데요. 그곳에서도 남양주 축협 임원들이 가튼 유흥주점에서 약 220만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워크숍이 아니라 여행을 간 것이네요.
해당 폭로 감사들이 공개한 예산 집행 내역서와 영수증까지 공개되었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2016년 남양주 축협 워크숍 당시 명목으로 약 315만원이 지출,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약 220만원이 사용된것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쓸수없자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한뒤 나중에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들의 돈이 아닌 기관의 돈으로 유흥을 즐긴것인데요. 제 2의 예천군 사태로 불릴만한 일입니다.
폭로자 A씨는 "말이 조아 워크숍이지 업무 관련 회의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일이 있은후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조차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남양주 축협이 조합노조 등 상급단체의 지시, 지침을 받지 않고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활동지원금 3천만원씩 지급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감사 A 씨는 "말이 좋아 워크숍이지 업무 관련 회의는 전혀 없었다. 2016년 워크숍 이후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똑같은 일이 되풀이됐다"고 말했습니다.
감사들은 남양주축협이 조합노조에 전국축협노조 등 상급단체의 지시·지침을 받지 않고, 집회에도 참여하지 않는 조건을 걸고 해마다 활동지원금 3천만원씩을 지급한 사실도 폭로했습니다.
한편 남양주 축협측은 워크숍 당시 유흥주점에 간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제주 단합대회에서 임원들이 한잔 더 하자고 해서 해당 술집에 간 것은 맞지만 임원들이 개인적으로 2차를 갔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하였는데요. 핑계만 하지말고 사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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