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고속도로에서 트럭 전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트럭이 황산을 실은 트럭이였더는 것인데요. 트럭 전복사고가 일어나면서 황산 200L가 도로위로 쏟아져 누출이 되는 사고가 발생하 였습니다
13일 오전 7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용서고속도로에서 황신을 실은 4.5t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황산 200L가 도로위로 쏟아졌습니다. 해당 황산누출로 인해서 화생방 경보까지 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트럭에는 1000L짜리 용기 4개에 모두 3000L의 황산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 이번 용서고속도로 트럭 전복사고로 200L가량이 도로위에 쏟아져 누출이 된 것입니다. 황산은 굉장히 유독한 물질이라고 전해졌는데요.
황산은 농도 10%이상부터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가 됩니다. 이번에 용서고속도로에 쏟아진 황산의 농도는 9.8%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10%에 가까워 유해 화학물질이 쏟아 진걸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수원시청 등은 사고 직후 차량을 통제해 흡착포와 마른 모래를 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쪽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이번 용서고속도로 사고에서 뒷차량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만약에 뒤에 차량이 붙어있었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가 됬겠네요.. 사고현장 사진을 봐서는 급커브길로 보이는데 무리하게 돌다가 중심을 잃고 전복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황산은 밀도가 크고 부식성이 있는 액체 화합물을 말합니다. 황화합물과 물 및 산소를 원료로 사용하며 천연에도 널리 존재한다고 합니다. 특히 순수한 황산은 무색의 액체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이번 황산누출사고로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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